(주)한국나노오트 기업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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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관리자 쪽지보내기 조회조회 : 36회 작성일 2025-11-04 17:53:04회사명 Korea Nano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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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장통입니다.
도장통이 K-Tech Inside Show 2025 전시회에 참가한
(주)한국나노오트 기업 탐방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한국나노오트는 차세대 나노소재를 연구·개발·생산하는 전문기업입니다.
1. (주)한국나노오트 기업 소개 부탁 드립니다.
㈜한국나노오트는 차세대 나노소재를 연구·개발·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전자·반도체·바이오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고기능성·고순도 나노소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회사명 ‘Ot’는 히브리어로 ‘표준, 기준(Standard)’을 의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나노소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는 소재의 본격적인 양산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안정적인 품질 관리와 대량 생산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국내외 제조업의 핵심인 소재 자립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별로 요구되는 입자 크기와 물성을 정밀하게 조정해 전자소자, 진단, 항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나노소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국내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 해외 고객사와 함께 PoC(성능평가) 및 실증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국산 나노소재의 글로벌 경쟁력’을 실제로 입증해 나가고 있습니다.
2. (주)한국나노오트 사업분야 소개 부탁 드립니다.
한국나노오트는 크게 네 가지 소재 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MLCC 전극용 니켈(Ni), 반도체 CMP 공정용 세리아(CeO₂), 진단 및 스킨케어용 금(Au), 그리고 항균용 황화구리(CuS)입니다.
이 네 가지가 한국나노오트의 핵심 포트폴리오입니다.
전자·반도체·바이오·환경이라는 각기 다른 분야를 아우르면서도 모두 “고순도·고균일 나노입자”라는 공통된 기술 기반 위에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3. 취급하는 제품과 대표 제품은 무엇인가요?
저희의 대표 제품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용 니켈 나노입자입니다.
니켈은 MLCC 내부 전극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입니다.
입자의 크기나 균일도가 전기적 특성과 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재의 품질이 곧 제품 경쟁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국나노오트의 니켈 나노입자는 입자 크기를 80, 100, 120, 150nm 수준에서 정밀하게 제어하고, 입도 편차가 매우 작아 층간 간격이 일정하고 전극 밀도가 높은 MLCC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고객사들은 더 높은 용량과 안정성을 가진 MLCC를 생산할 수 있고, 시장 내 기술 우위를 확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중국산 제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분급 공정이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입 니켈 분말은 입자 크기 편차가 커서 별도의 분급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저희 제품은 처음부터 입도 분포가 균일하기 때문에 이 공정이 생략됩니다.
이 과정에서 공정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고, 전체 생산 효율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MLCC 제조사나 전극용 Paste 업체, 또는 고집적 전자부품용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소에 특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일본과 중국의 주요 전자부품 기업들과 함께 "PoC 평가(성능 검증)"를 진행 중이며, 평가 결과도 매우 긍정적입니다.
결국 한국나노오트의 니켈 나노입자는 단순히 수입 대체 수준을 넘어, 고성능 MLCC 시장에서 고객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소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4. 신제품 또는 신기술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국나노오트가 새롭게 선보일 제품은 금(Au) 나노입자입니다.
진단키트와 피부 스킨케어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약 20nm 크기의 균일한 입자가 가지는 뛰어난 광학 특성을 활용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육안 식별력을 개선하는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피부와의 생체적합성이 높아, 향후 미용 앰플이나 프리미엄 화장품 소재로의 확장 가능성도 큽니다.
아직은 출시 전 단계지만, 이미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소부장뿌리기술대전을 비롯한 국내외 전시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준비 중입니다.

5. 업계에서 (주)한국나노오트만의 특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는 입자의 균일성과 순도입니다.
나노소재는 미세한 불균일성이나 불순물도 전체 성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저희는 처음부터 “품질이 곧 기술력”이라는 기준으로 개발을 진행해왔습니다.
둘째는 응용 확장성입니다.
단일 소재로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전자(니켈) → 반도체(세리아) → 바이오(금) → 환경(CuS)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시장에서 기술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실증 중심의 기술개발 구조입니다.
세리아와 니켈은 이미 해외 기업과 PoC 평가를 진행 중이며,
황화구리는 국내 실증화를 통해 실제 현장 적용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기술이 단순히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검증되고 있다는 점이 저희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6. K-Tech Inside Show 2025에 참가하셨는데, 참가 목적이 무엇인가요?
이번 전시회는 저희에게 기술 실증 이후의 시장 확장을 위한 중요한 자리입니다.
세리아와 니켈 등 반도체·전자용 소재는 PoC 단계의 성과를 공유하고, 황화구리 항균소재는 국내 실증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할 계획입니다.
또한, CES와 MWC 등 해외 전시에서 이어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국내 산업계로 확장하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즉, “협력 파트너십 구축”이 목표입니다.
7.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그동안은 연구개발 중심으로 기술 기반을 다져왔다면,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양산체계 구축과 글로벌 공급망 진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MLCC용 니켈과 반도체 CMP용 세리아 소재의 양산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외 주요 고객사와의 PoC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국내에서도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금(Au) 나노입자를 중심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응용 범위를 확대하고,
황화구리(CuS) 항균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솔루션 사업으로까지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기술개발에서 실증, 그리고 양산과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사업화 체계를 구축해
국내 소재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8.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나노소재는 비록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전자기기부터 진단키트, 그리고 일상 속 위생 환경까지 산업의 기반을 이루는 핵심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런 소재 하나하나가 산업의 품질과 효율, 나아가 삶의 질까지 바꾼다는 믿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나노오트는 앞으로도 고품질 나노입자 양산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바이오·환경 분야로의 기술 확장을 함께 추진하며
‘작은 입자가 만드는 큰 변화’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관련링크
- https://www.nano-ot.com/ 27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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